네타냐후 유엔 연설 중 각국 대표 퇴장…가자 집단학살 주장 부인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연설에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집단학살을 저질렀다는 주장은) 세기의 가장 큰 거짓말”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과 유엔뉴스 등이 보도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집단학살을 저지르지 않았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연설에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집단학살을 저질렀다는 주장은) 세기의 가장 큰 거짓말”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과 유엔뉴스 등이 보도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집단학살을 저지르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집단학살을 막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은 렌즈 텔레컨버터를 이용해 촬영했다. AFP연합뉴스 이날 네타냐후가 총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와 야유가 동시에 나왔다.
각국 수십 명의 대표들이 자리를 떠나면서 총회장 좌석 대부분은 비었다. 네타냐후는 “아직 떠나지 않은 다른 도덕적 겁쟁이들이 있다면, 부디 지금 나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공격을 두고도 “총리로서 내려야 했던 결정 가운데 가장 쉬운 결정 중 하나였다.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우리 모두 죽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24일(현지시간) 유엔 연설 중 수십명의 각국 대표들이 연설장인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뉴욕시장 조란 맘다니를 향해 “당신은 내가 이곳에 오는 것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당신은 나를 침묵시킬 수 없다. 진실을 침묵시킬 수도 없다”고 말했다. 맘다니는 시장 선거운동 당시 네타냐후를 ‘전쟁범죄자’라고 불렀다.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을 근거로 체포해야 한다고도 했다. AP는 이날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가 프랑스·독일·스페인·벨기에 등으로부터 3000만 유로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도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자국 영토에서 이 기구의 활동을 금지했다.
미국도 이 기구에 대한 모든 자금 지원을 중단했다. 유대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베냐민 네타나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항의 시위에서 “반인도적 전쟁범죄 수배”라고 적은 팻말을 들고 있다. 이날 뉴욕 시위엔 반시오니스트 정통파 유대인들이 네타냐후를 ‘전쟁범죄’ 규탄 팻말을 들고 참여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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