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콘트레라스, 밀워키 첫 월드시리즈 우승 이끌어
WS 최고의 별 밀워키 콘트레라스 보스턴서 뛰는 형은 2016년 챔프 WBC 우승에 올스타전 함께 출전 “콘트레라스 형제의 엄청난 한 해가 월드시리즈(WS)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 29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의 창단 첫 WS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29)와 관중석에서 동생의 우승 순간을 지켜 본 형 윌슨 콘트레라스(34·보스턴). 30일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베네수엘라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모든 야구 선수가 꿈꾸는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콘트레라스 형제를 집중 조명했다. 밀워키의 우승으로 콘트레라스 형제는 MLB 역사상 열 번째로 나란히 WS 우승…
WS 최고의 별 밀워키 콘트레라스 보스턴서 뛰는 형은 2016년 챔프 WBC 우승에 올스타전 함께 출전 “콘트레라스 형제의 엄청난 한 해가 월드시리즈(WS)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 29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의 창단 첫 WS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29)와 관중석에서 동생의 우승 순간을 지켜 본 형 윌슨 콘트레라스(34·보스턴).
30일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베네수엘라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모든 야구 선수가 꿈꾸는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콘트레라스 형제를 집중 조명했다. 밀워키의 우승으로 콘트레라스 형제는 MLB 역사상 열 번째로 나란히 WS 우승 반지를 낀 형제가 됐다.
형 윌슨은 시카고 컵스가 ‘염소의 저주’를 끊고 108년 만에 우승한 2016년에 컵스 포수로 활약했다. 동생 윌리엄은 형이 WS 정상을 밟은 지 10년 만에 형처럼 포수 마스크를 쓰고 1969년 창단한 밀워키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윌리엄은 형이 이뤄내지 못한 포수 WS MVP가 됐다. 포수가 WS 최고의 별이 된 건 윌리엄이 역대 일곱 번째다.
콘트레라스 형제는 3월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나란히 베네수엘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사상 첫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7월엔 2022년에 그러면서 두 번째로 MLB 올스타전에 나란히 초대받았다.
스포츠 통계회사 ‘엘리아스 스포츠 뷰로’에 따르면 형제가 두 차례 이상 올스타전에 동반 출전한 것은 콘트레라스 형제가 역대 다섯 번째다. MLB 정규시즌 때 보스턴은 주로 1루수로 뛴 윌슨의 활약에 힘입어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15연승)을 세웠다.
윌리엄의 밀워키는 구단 최다승 신기록(103승)을 썼다. 포스트시즌(PS)에선 윌슨이 1개, 윌리엄이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같은 시즌 PS에서 홈런을 친 역대 다섯 번째 형제로 이름을 올렸다.
보스턴은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맞붙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탈락했다. 운전기사 출신 아버지와 학교 미화원으로 일했던 어머니를 둔 콘트레라스 형제는 어린 시절 종이와 테이프로 만든 공을 함께 가지고 놀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윌리엄은 “형은 나의 롤 모델이자 친구다. 형이 내게 보내준 모든 응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V.Pyo--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