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수집 노인이 낸 차량 흠집…배려에 선물로 답한 사연
새 차를 출고한 지 나흘 만에 폐지를 줍던 노인이 리어카로 차량을 긁었지만, 차주가 수리비를 요구하는 대신 노인을 배려한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30일 SNS 스레드에는 차주 A 씨가 자신의 차량에 남은 흠집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A 씨는 “내 차에는 가슴 아프지만 뿌듯한 상처가 있다”고 운을 뗐다. A 씨에 따르면 새 차를 구매한 지 나흘째 되던 날 부모님 집 앞 지정 주차구역에 차를 세워뒀다가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새 차를 출고한 지 나흘 만에 폐지를 줍던 노인이 리어카로 차량을 긁었지만, 차주가 수리비를 요구하는 대신 노인을 배려한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30일 SNS 스레드에는 차주 A 씨가 자신의 차량에 남은 흠집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A 씨는 “내 차에는 가슴 아프지만 뿌듯한 상처가 있다”고 운을 뗐다. A 씨에 따르면 새 차를 구매한 지 나흘째 되던 날 부모님 집 앞 지정 주차구역에 차를 세워뒀다가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리어카를 돌리던 고령의 할아버지가 차량을 긁어 도색이 벗겨졌다는 내용이었다. 현장에 나간 A 씨는 할아버지가 당황한 채 거듭 사과하며 보상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모습을 봤다.
A씨는 “일주일도 안 된 새 차였는데 짜증도 나고 화도 났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노인에게 수리비를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A 씨는 “누구나 나이 들고 힘이 부치는 날이 오고 본의 아니게 실수하는 날이 올 텐데, ‘폐지 주우시는 형편이신데 보상까지 해주면 며칠을 힘들게 지내실 텐데’라는 생각이 들어 뭐라고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A 씨는 할아버지에게 “그냥 색칠해서 타면 되니까 괜찮다.
며칠 뒤 A 씨는 어머니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할아버지가 미안한 마음에 아기 옷 한 벌을 사서 가져왔다는 것이다.
A 씨는 “차가 긁혔던 것도 잊고, 아기 옷도 저렴하지 않았을 텐데 괜히 감사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차량에는 당시 생긴 흠집이 여전히 남아 있다.
A 씨는 “시간이 지나니 무덤덤해지고, 오히려 그때 그렇게 행동했던 게 나름 어른스러운 행동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락주신 할아버님이나 너그렇게 넘어가주신 차주 분이나 훈훈하다”, “복 받기를.
아직 세상이 살만한 것 같다”, “출고 4일 된 차에 그렇게 넘기기 쉽지 않았을텐데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om 인천공항 항공사 체크인시스템 복구…5시간여만에 발권 재개 “파하~ 고맙습니다”… 87세로 떠난 ‘국민 아버지’ 최불암 ‘尹 방어권 보장’ 안창호, 사퇴 요구에 “난 당당하다” “지정헌혈 부탁합니다”…3호선 피습 역무원 남편 호소 박지원 “대통령 택시타고 골프치러 가야하나…尹 부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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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hoi--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