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탄핵 반대 50.3%…오세훈 무죄 공감 45.5%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50. 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50.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 무죄 판결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45.5%였다. 특히 서울에서는 공감 의견이 과반을 집계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조 대법원장 탄핵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찬성한다’는 응답(32.0%)보다 18.3%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7.8%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했고, 중도층에서도 반대 의견이 과반을 넘겼다. 특히 60대(찬성 29.3%·반대 59.6%), 70대(찬성 26.7%·반대 55.5%), 30대(찬성 25.7%·반대 53.5%)에서 반대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에서는 찬성 43.8%, 반대 44.3%로 두 의견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65%로 반대(17.2%)보다 47.8%포인트 우세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81.7%로 찬성(6.7%)보다 75%포인트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찬성 35.4%, 반대 51.1%로 반대 의견이 과반이었다. KSOI 측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대한 반대가 과반을 차지한 것은 여권 지지층을 중심으로 제기된 요구가 아직까지 전체 국민 공감대로 이어지지 못했음을 보여준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4050에서도 찬성이 우위를 보이지 못했고, 중도층에서는 반대가 과반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함께 조사된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 무죄 판결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45.5%, ‘공감하지 않는다’(39.1%)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15.3%였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공감 의견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공감 의견이 비공감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서는 공감이 50.5%, 비공감이 36.9%로 공감 의견이 과반을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Sunwoo--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