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총선 견제론 52%…여당 지원론 37%
호남 제외 전 지역서 ‘야당 당선’ 응답 높아 오는 202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이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조사 응답자가 52. 0%로 집계됐다.
호남 제외 전 지역서 ‘야당 당선’ 응답 높아
오는 202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이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조사 응답자가 52.0%로 집계됐다.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이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7.0%였다.
27일 한길리서치가 폴리뉴스와 KNA25의 공동 의뢰로 지난 10월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야당 당선은 여당 당선보다 15.0%포인트 높았다. 기타는 8.4%, 잘 모름은 2.6%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야당이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서울에서는 여당 34.9%, 야당 51.8%였고, 부산·울산·경남은 여당 39.1%, 야당 50.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는 여당 19.0%, 야당 73.0%로 야당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인천·경기는 여당 39.2%, 야당 49.5%, 충청권은 여당 36.2%, 야당 54.5%, 강원·제주권은 여당 28.7%, 야당 66.1%였다.
반면 호남권에서는 여당이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2.8%로, 야당이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 34.0%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야당이 더 많이 당선’이 우세했지만 40대와 60대는 상대적으로 접전 양상이었다.
18~20대에서는 여당 30.3%, 야당 59.1%로 야당 응답이 28.8%포인트 높았고, 30대에서는 여당 33.6%, 야당 60.7%로 27.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40대에서는 여당 42.7%, 야당 46.5%로 격차가 3.8%포인트에 그쳤다. 60대 역시 여당 41.6%, 야당 47.2%로 5.6%포인트 차이로 상대적으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50대에서는 여당이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6.8%, 야당이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4.7%로 야당 응답이 7.9%포인트 높았다. 70대 이상에서도 여당 35.4%, 야당 56.9%로 야당이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21.5%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유선 RDD ARS 4.4%, 무선 RDD ARS 95.6%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V.Pyo--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