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데이 앞두고 대형마트 반값 경쟁…돼지고기·수산물도 할인
11월 1일 ‘한우데이’를 앞두고 대형마트 할인 경쟁에 불이 붙었다. 대형마트 3사가 한우 전 품목을 50% 싸게 파는가 하면 돼지고기와 전복, 연어, 과일 등도 대폭 할인 판매한다.
11월 1일 ‘한우데이’를 앞두고 대형마트 할인 경쟁에 불이 붙었다.
대형마트 3사가 한우 전 품목을 50% 싸게 파는가 하면 돼지고기와 전복, 연어, 과일 등도 대폭 할인 판매한다. 고물가 장기화에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을 위해 파격적인 가격과 물량으로 할인전에 나선 것이다.
28일 유통업계가 공개한 내용으로는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일간 ‘쓱데이’를 펼친다. 롯데마트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주간 ‘메가통큰’ 행사를 열고, 홈플러스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가을 제철 먹거리 할인전을 연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한우다. 대형마트 3사 모두 ‘한우데이(2008년 한우협회 등이 정한 날)’를 맞아 50% 싸게 내놓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쓱데이 첫 주말인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160t으로 쓱데이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구이용뿐 아니라 LA식 꽃갈비와 찜갈비도 반값에 판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50% 싸게 판다. 스테이크와 구이용은 물론 국거리와 불고기용까지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늑간살·꽃갈비살·안창살·토시살·제비추리 등 특수부위 5종도 반값에 선보인다. 일반적인 구이용 부위뿐 아니라 평소 구매 부담이 컸던 특수부위까지 준비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도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해 판다. 한우 사태는 100g당 2980원, 2등급 등심은 5790원에 내놓는다. 삼겹살도 뺴놓지 않았다. 이마트는 스페인산 대패삼겹살을 2㎏ 대용량 기획상품(100g당 699원)으로 선보인다.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산 보리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1850원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11월 5일부터 수입산 끝장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판매한다.
가을제철 수산물과 과일도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완도산 전복 10마리를 정상가 대비 60% 저렴하게 내놓는다. 11월 5일부터는 봉지굴 전 품목을 50% 할인하고 광어회는 1만원대에 선보인다. 또 햇 부사사과와 시나노 골드 사과를 각각 6990원에, 감홍사과와 엔비사과를 각각 8990원에 판다. 홈플러스는 노르웨이산 생연어를 구이용 100g당 3450원, 횟감용 100g당 3800원에 판매한다. 손질 오징어는 마리당 2300원, 남해안 생굴 200g은 4990원에 선보이고 제주 밀감 2.5㎏은 7990원, 타이벡 밀감 2.5㎏은 9990원에 내놓는다.
외식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간편식도 싸게 판다. 롯데마트는 인기 초밥 5종을 30% 할인하고 닭강정과 국내산 치킨을 각각 9990원에 판매한다. 냉동 밀키트와 냉동면은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 냉동 피자·만두·돈가스 등은 1+1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양념 소불고기 800g을 50% 할인한 1만3990원, 훈제오리 500g도 7990원에 내놓는다. 특선 초밥(31입)은 1만7990원에 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장기화에 같은 한우라도 등급과 부위,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면서 “쌀쌀해진 날씨에 할인전을 통해 가족밥상을 저렴하게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J.Gong--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