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금정교회, 최복이 이사장 초청해 비즈니스 선교 간증 예배
부산 순복음금정교회가 본죽 창업자이자 본월드미션 이사장인 최복이 씨를 초청해 실패와 회복, 비즈니스 선교를 주제로 금요철야예배를 열었다.
부산 금정구 순복음금정교회는 23일 저녁 최복이 본월드미션 이사장을 강사로 초청해 금요철야예배를 진행했다. 본죽을 창업하고 비즈니스 선교 활동을 해온 최 이사장은 사업 실패와 회복, 일터에서의 선교 경험을 성도들에게 전했다.
김형근 담임목사는 예배를 준비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본죽의 해외 성장과 십자가 경영 철학을 소개했다. 사업적 성장을 넘어 현장에 신앙의 가치를 심어온 결과라며 최 이사장의 경험이 참석자에게 도전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성공 과정만을 설명하기보다 사업 실패와 경제적 파산,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던 시기를 먼저 돌아봤다. 당시 기도와 말씀을 통해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으며, 고난과 결핍이 이후 사역의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믿음의 가정에서 물려받은 기도의 유산이 삶의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바닥까지 떨어진 뒤 자신의 힘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으며, 무릎 기도를 항복과 겸손, 순종의 고백으로 받아들였다고 간증했다.
이어 외식업 경험을 선교와 연결해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 선교 모델을 구축한 과정을 소개했다. 본죽을 단순한 음식점이 아니라 사랑을 나누는 일터 교회로 규정했다.
본월드미션은 국내외에 선교 매장을 세워 일터 교회를 개척하고 긴급 구호활동을 하며 선교사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개인이 겪은 눈물과 결핍이 소외된 이웃을 품는 도구가 됐으며, 일터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외식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선교와 결합함으로써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선교 방식을 만들려 했다고 설명했다.
청년 참석자들도 간증을 들었다. 하현우 씨(21)는 결과에 집착한 탓에 실패할 때마다 무너졌지만, 예배를 통해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태도를 배웠다고 밝혔다. 다시 도전하는 용기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에서 나온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강연 뒤 기도회에서 김 목사는 질병과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성도들을 강대상 앞으로 불러 한 사람씩 치유와 회복을 위한 안수기도를 했다. 참석자들은 회개와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이어갔다.
I.Do--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