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주문 급증에 품귀 조짐…일부 배송 내년으로 밀려
사진 확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사전예약이 시작된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통신사 매장에 사전예약 광고가 붙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애플이 처음 선보인 폴더블 형태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국내 사전 예약 시작과 동시에 수요가 집중되며 초기 물량 부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 확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사전예약이 시작된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통신사 매장에 사전예약 광고가 붙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애플이 처음 선보인 폴더블 형태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국내 사전 예약 시작과 동시에 수요가 집중되며 초기 물량 부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소 가격이 329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애플 공식 온라인스토어의 배송 예정일이 이미 내년 1월까지 밀린 상태다.
16일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아이폰 듀오 제품을 주문할 경우, 제품이 출고되는 날은 내년 1월 22일이다. ‘스타 화이트 색상’ 256GB 모델을 서울 도심(명동)으로 주문할 경우, 출고 이튿날인 내년 1월 23일에 받을 수 있다. 애플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아이폰 듀오의 국내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 정식 출시일이 오는 23일인 걸 감안하면 신제품 배송 예정일이 출시일보다 무려 3개월 늦은 일정이다.
특정 조건과 관계없이 2개 색상, 4개 저장용량의 모든 제품에서 동일한 배송 예정일이 확인됐다. 사진 확대 16일 오후 10시 기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폰 듀오’ 256GB 나이트 스카이 모델을 주문하려 할 경우, 서울 도심(명동)으로 배송되는 날짜는 내년 1월 23일로 표기된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애플의 공식 몰에서 주문은 가능하지만, 배송 일정 지연 현상은 이날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불과 30여분이 지난 시점부터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사 사전예약 사이트에도 아이폰 듀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접속이 몰렸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오후 9시 사전 예약 개시 직후 한때 수백명 규모의 접속 대기 인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이 처음 선보이는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펼쳤을 때 7. 6인치 내부 화면을 제공하며 접었을 때 두께는 11. 3㎜다. 기기의 저장용량별로 최소 329만원(256GB)부터 최대 509만원(2TB)에 이르는 초고가 제품이지만, 애플의 첫 폴더블인 만큼 초기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 시장조사업체들이 전망하는 올해 아이폰 듀오 출하량은 500만~600만대다. 애플은 특유의 디자인과 iOS 생태계를 앞세워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W.Nam--SG